코비하우스VR "AI가 알아서 인기 아파트 추천하죠"
주택 수급 지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프롭테크(Proptech) 산업 수요가 높아졌다. 관련 업계는 VR(가상현실) 등의 기술로 '비대면'(언택트) 부동산 정보를 제공 중이다.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VR 인테리어 앱(애플리케이션) '코비하우스VR'에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 아파트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코비하우스VR'은 전국 아파트평형 정보와 실제 인테리어 자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는 앱이다. 2020년 '3D VR 아파트평형'의 제공 도면 숫자를 전국 아파트 가구 수의 95%에 달하는 11만5000여개까지 확장한 바 있다.
'코비하우스VR'은 이번에 지역·사용자 맞춤형 'AI 아파트 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엔 코비 인테리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회원 및 전문업체의 행동 데이터를 학습시킨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국 인기 아파트 단지 및 선호하는 분양 평형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코비 플랫폼 회원을 대상으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전국 아파트평형 선호도에 따른 실태조사 보고서'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가상현실 측은 "이 서비스의 근간엔 '코비아키1'부터 '코비아키S'에 이르기까지 20년간 VR 아파트 도면 서비스를 제공해 온 회사의 기술력이 녹아 있다"면서 "아파트 도면 서비스는 3D VR 기술을 적용한 공간저작 SW를 활용하는 사용자로부터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주택 수요가 급등하면서 아파트평형의 도면 요청 및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 고도화로 신규 분양 아파트 평형을 수집해 3D VR 아파트평형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
| '코비하우스VR'의 아파트 평형 데이터 이미지/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
머니투데이 기사자료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041448039817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