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의 인공지능(AI) 서비스 'AI 테리언'이 상업 공간 인테리어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AI 테리언은 관련 자료나 레퍼런스가 없어도 사용자가 선택한 콘셉트에 따라 알아서 인테리어 콘셉트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상업 공간까지 새롭게 추가해 기존 주거 공간 위주의 인테리어를 넘어, 더 방대한 종류의 상업 공간 인테리어 이미지까지 생성해 낼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예식장·음식점·종교시설 등 다양한 상업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며 "공간 내부의 표현도 이전보다 강화돼 원하는 공간 디자인 요소를 더욱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고 했다.
AI 테리언은 현재 전문가용 인테리어 설계 프로그램 '코비아키S'와 누구나 쓸 수 있는 VR(가상현실) 모바일 인테리어 앱(애플리케이션) '코비하우스V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원하는 공간 용도와 구도, 광량 등을 지정해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 디자인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다운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코비하우스VR 커뮤니티에 업로드해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가상현실은 AI 테리언을 이용하는 40만 이상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한국가상현실 관계자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상업 공간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새로운 키워드와 기능을 추가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며 "보유한 기술과 방대한 인테리어 데이터를 활용해 당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AI 인테리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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