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상현실-무브제, VR 이사·인테리어 토털 솔루션 구축 나서 3D VR(가상현실)·AI(인공지능) 공간 기술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프리미엄 이사 전문 브랜드 무브제(대표 고국종)와 손잡고 VR 기술 기반의 이사·인테리어 토털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가상현실과 무브제는 고객들이 이사와 인테리어 시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가상현실의 3D VR 플랫폼 '코비아키S'와 '코비하우스VR'을 접목, 맞춤형 이사·인테리어 서비스를 디지털화한다. 고객은 VR로 새 거주 공간을 미리 체험하고 사전에 인테리어 스타일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무브제는 이사 전문기업 통인익스프레스의 계열사다. 고객 맞춤 리로케이션·인테리어 컨설팅 및 홈 스타일링 등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무브제 측은 "무브제(Movjet)는 '이주(Move)'와 '오브제(Objet)'의 합성어"라며 "단순한 이사가 아닌 공간과 사물을 예술적 가치로 여기는 철학을 담았다"고 했다.
이번 협업으로 무브제는 3D VR로 고객 주거 공간을 정밀 구현한 뒤 가구 배치와 스타일링 콘셉트를 반영, VR 체험·컨설팅을 지원한다. 고객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고르면 한국가상현실의 생성형 AI 서비스 'AI 스타일 가이드'가 다양한 콘셉트 시안도 제안한다. 이후 렌더링 서비스 '해드리오'로 홈 스타일링 결과물을 완성한다.
무브제는 디지털 솔루션 도입으로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VR 기술 기반의 상담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가상현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3D VR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주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무브제 관계자는 "이사와 인테리어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한국가상현실의 기술력과 결합해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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