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코비아키S', 강원진로교육원서 안정적 운영 입증

3D VR(가상현실)·AI(인공지능) 공간 기술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이 자사 VR 건축·인테리어 솔루션 '코비아키S'를 기반으로 실감형 진로 교육 시장에 진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김익중, 이하 진로교육원)에 공급한 코비아키S가 운영 8개월 차에 접어들며 건축·디자인 인재 양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올 초 건축·공간 디자인 분야의 실감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한국가상현실의 VR 기술을 도입했다. '코비아키S'는 진로교육원 '과학기술마을' 내 '건축 체험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코비아키S'는 설계 지식 없이도 VR 환경에서 건물을 설계하고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게임처럼 해당 공간을 실시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건축가·디자이너의 직무를 경험하고 공간 지각 능력 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진로교육원의 권혜경 담당자는 "'코비아키S' 기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진로 교육의 문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VR 기술로 시공간 제약 없이 미래 유망 직종을 탐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호현 한국가상현실 대표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코비아키S'를 운영한 만큼 미래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가상현실은 이번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코비아키S'를 전국 교육기관 및 직업훈련기관에 확산·보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