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DC)대상에 한국가상현실의 ‘코비아키’선정
한국가상현실㈜에서 제공하는 가상실내건축 시뮬레이터 ‘코비아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 1분기 디지털콘텐츠 대상에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내 디지털 콘텐츠의 우수 작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영상/CG/VR콘텐츠 부문에서 한국가상현실㈜의 ‘코비아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광부는 이날 영상/CG/VR콘텐츠 부문 외에도 교육정보 부문에서 ㈜에듀조선의 iBT TEPS 문제은행, 모바일 콘텐츠 부문에서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가상현실(주)의 “가상 실내건축 시뮬레이터 코비아키”는 실내건축 시 시공 전에 시공 후의 모습을 가상으로 꾸며볼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의 창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시판 중인 약 2만여 실제 건자재 콘텐츠와 약 1만여 3D 아파트 평형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시공 후의 모습을 3차원 가상현실로 간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인테리어 자재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신기자재 출시와 동시에 디지털콘텐츠로 사용자에게 제공, 배포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비아키’는 순수 자체기술력으로 개발된 작품으로 컴퓨터 비전문가도 소정의 교육 이수 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일반적인 건축용 설계 솔루션에 비해 작업시간이 1/8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분기별로 기술력과 응용력이 우수한 제품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뒤, 국내외 마케팅과 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디지털관련 시상 제도이다. |